나의 이야기

윤종희 yun jong hee

친절상담!! 2015. 1. 8. 13:54

윤종희 yun jong hee

「 장우혁, 오버좀 하지마. 강타랑 희준이가 보면 진짠 줄 알겠다. 」
      「 나 촬영감독이자 동유 애인 재원인데~ 저거 진짜야. 토니형이
         우혁이형만 보면 잡아먹으려고 덤벼대서 한번은 우혁이형이 토니형 
         을 강간죄로 집어넣으려고도 했어! 」


......정말. 몰라보게 변했어.

아. 저게 네 진짜 모습이었던건가....


      「 우혁아. 한번만 하자. 응? 딱 한번만. 」
      「 싫어. 집에 가서 해. 」
      「 우혁아아. 잉.이이이잉~ 어.어어어어~ 」
      「 벼.룩이 옷을 샀다. 룩.까프를 샀다. 」
      「 딴청할래, 자꾸?!!! 」
      「 오지명 아저씨 흉내 한번만 내면 뽀뽀 해줄께 」
     

푸훗- 후후후-

      「 사회적 갑빠가 있지, 그런 건 이제 못해 」
      「 그래서 안하겠다고? 」
      「 앗, 용녀! 용녀! 」
      「 씨발. 나 갈래. 」


잘 있다는. 잘 살고 있다는 안도감 비슷한 어떤 충격이, 지원이 등을 뒤로 기
댈 때 밀려들었다. 설핏- 작은 웃음이 그의 입가에 번져 들었다.
뭐야, 토니안. 이건 명백한 배신이잖아.
하늘하늘 코스모스인 줄 알고 숨도 제대로 못쉬고 아껴줬더니만. 제길, 후후.